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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디저트 (feat. 피스타치오). 어제 본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이어 바르셀로나에서 본 가우디의 두 번째 건축물인 까사 밀라이다. 나는 가우디 투어를 신청하지 않아서 외관을 둘러본 후 1층에 있는 카페에 들어갔다. 어제까진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여기서부터 한국인이 엄청 많았다.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지 사방에서 들려오는 한국어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카페에서 건물 내부의 인테리어를 보면서 커피와 크루와상으로 아침을 해결했다. 천장과 기둥 그리고 벽에 아무래도 바다를 본떠서 만든 듯한 장식들이 가득했다. 대로를 따라 쭉 내려와 다음 가우디의 건축물인 까사 바트요에 도착했다. 여기는 까사 밀라보다 사람이 훠어어어얼씬 더 많았다. 입구에 가자마자 들어가 볼 생각이 사라지는 인원수... 1층 오른쪽에 기념품 상..

여행/2022, 스페인 2022. 12. 25. 13:48